2025년 국민건강보험료는 예상대로 동결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건강보험료율을 7.09%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에게 해당되며, 건강보험료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법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는 월급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2025년에도 건강보험료율은 7.09%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중 절반은 회사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인 경우:
- 건강보험료 = 300만 원 × 7.09% = 21만 2,700원
- 본인 부담액 = 21만 2,700원 ÷ 2 = 10만 6,350원
이 외에도 장기요양보험료가 추가되어 실질적인 공제액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료가 동결되었지만, 소득이나 재산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계산법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 생활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건강보험료가 산정됩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점수당 금액이 208.4원으로 동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3,600만 원이고 3억 원의 시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소득 점수와 재산 점수를 합산한 후, 점수당 금액을 곱해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이를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주기적인 소득 및 재산 신고가 필수적입니다.
2025년 국민건강보험료 절감 방법
2025년 건강보험료가 동결되었지만, 여전히 절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 피부양자 등록 활용: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건강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는 기준은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와 재산 3억 원 이하입니다.
- 소득 및 재산 변동 즉시 신고: 지역가입자는 소득이나 재산이 변동될 때 이를 즉시 신고하면 건강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감소하거나 부동산을 매도하는 경우 즉시 신고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료 감경 제도 활용: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실직자 등은 감경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 이직이나 휴직 시 임의계속가입제도 활용: 이직이나 휴직 시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보험료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통해 직전 직장에서 납부한 보험료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건강보험료 동결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가입자와 같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득과 재산 변동 사항을 꼼꼼히 관리하고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양자 등록이나 감경 제도를 활용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잘 활용해 보세요. 건강보험료 계산법을 잘 이해하고 절감 방법을 계획해 두면, 더 나은 재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